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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스토리
제   목 자원봉사 스토리 조회수 3881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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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김영옥(58,삼성동성당), 김은영(54,함께하는교회)
박필례(56,남서울은혜교회), 박희경(61,도곡동)  


Q. 굿윌을 어떻게 알게 되었고 자원봉사를 하시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A: 학부모 모임에서 소개받고 친구 따라 와서 처음으로 봉사를 하게 된 곳이 굿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굿윌 자체를 모르고 따라 왔고 시간이 많아 자원봉사를 하고 싶음 마음만 있었습니다.  와서 보니 굿윌은 장애인이랑 비장애인이랑 함께 일을 하는 곳이고 또장애인이나 비장애인이나 조금의 차이가 있을 뿐, 비장애인만 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도 일할 수 있다는 것을 이제야 느끼게 되어 부끄러웠습니다.

                               

Q. 평소 장애인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A: 장애인도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죠. 단지 겉모습만 조금 다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장애인을 잘 모르면 나와 동떨어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막상 와서 만나고 겪어 보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통 장애인들끼리만 모여 있는데, 그렇게 하고 싶어서 아니라 비장애인들이 장애인들과 함께하지도 않고 전혀 배려도 안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이 독특하고 사회적인 약자라고 말은 하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우리가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장애인은 그저 장애인으로만 있게 된 것 같아요. 하지만 굿윌에서는 장애인들과 함께하면서 그 경계선이 없어진거죠.  서로 도와 일을 하니까 다르지 않게 보이는 것 같아요. 장애인들을 남으로 생각하면 전혀 다른 사람이잖아요. 그런데 우리 집에 누군가 장애인이 한명 있으면 다른 장애인들을 모두 가족으로 보게 되듯이 테두리를 벗어나서 보면 시각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Q 굿윌에서 직접 자원봉사를 해보시니 어떻습니까?

A: 자원봉사라고 하면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해보면 하나도 안 힘들어요. 조금만 해보면 시간이 필요한 것이지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 일은 아니예요.

요즘은 평균수명이 길다보니까 우리 나이가 한창 일할 수 있는 나이고 또 시간이 많아요. 집에 있는 것 보다 나와서 함께 하면, 운동도 되고 젊은 사람들이랑 애기도 하면 생각도 젊어져요.

우리가 잘못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봉사가 헌신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와서 보면 정말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근로 장애인 친구는 얼마나 우리를 유쾌하게 하는데요.

우리가 너무 어렵게 생각하니까 봉사할만한 곳을 찾아보지도 않고 또 기회가 와도 봉사하는 사람들은 특별하거나, 믿음이 좋은 사람이거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하여 처음 시작하기 더 어려운거 같아요. 

여기 이 사람들을 보면 불평했던 내 생활에 더 감사하게 되고, 기증하는 물건들을 보면 귀한 물건을  내준 사람이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또 이것을 사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또 감사하고 모두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감사가 여러 방면으로 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여기서 진짜 일하면서 너무 깔깔되고 웃어서 우울할 시간이 없어요. 언제나 보람된 시간 이예요.

                                                                                                                                                                                                                                                 

 

Q. 마지막으로 한국 굿윌 가족과 이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A: 우리가 장애인에 대한 마인드를 바뀌어야 합니다. 사실은 우리도 밀알학교나 장애인과 함께했기 때문에 장애인들도 일할 수 있는 힘이 있고 그들도 다른 인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건강하게 만드신 목적이 우리가 신앙 안에서 장애인들을 한 인격체로 받아들이고 그들을 돕는 임무를 주신 것이지요. 우리에게 장애인들을 이해하고 함께하려는 마인드가 없다면 쉽지 않을 겁니다.

또 굿윌과 함께하는 방법은 몸으로 함께하는 봉사뿐만이 아니라 경매를 참여하고, 안쓰는 물건을 기증하고, 기증되어진 물건도 사주시고, 굿윌의 장점을 이웃에 알려주는 일이 광고가 되니까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작은 일이지만 우리가 함께 하는 마음으로 참여한다면 얼마든지 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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